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2021-22 / 블루원리조트 1차전 웰컴저축은행에 승부치기서 6:5 승리

강경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2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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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황제’ 엄상필, 승부치기서 마지막 3득점으로 역전승

[Brilliant Billiards=강경석 기자] 엄상필의 활약에 힘 입어 블루원리조트가 승부치기 끝에 웰컴저축은행을 꺾고 파이널 첫 승을 따냈다. 주장으로서 ‘엄상궁’ 별명을 얻은 엄상필은 ‘엄중전’을 넘어 ‘엄황제’로 등극했다. 1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파이널 1차전서 블루원리조트가 승부치기까지 돌입하는 접전 끝에 웰컴저축은행을 꺾었다. 특히 승부치기 마지막 주자로 나선 엄상필이 3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파이널 첫 경기서 두 팀은 한 세트씩 차례로 가져가며 막상막하의 승부를 이어갔다. 웰컴저축은행은 1세트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서현민을 앞세워 5이닝 4연타, 6이닝 5연타를 몰아치며 15:7로 강민구-엄상필을 제압했으나, 2세트 전담으로 나선 스롱 피아비는 행운의 샷으로 득점을 이어가며 11:10(15이닝) 한 점차 역전승을 이루었다.

3세트에 펼쳐진 리더들의 대결에서 쿠드롱이 4이닝에 하이런 9점을 몰아치며 15:8로 엄상필을 제압했다. 그러나 4세트 혼합복식서 홍진표-스롱 피아비가 비롤 위마즈(터키)-차유람에 15:13(18이닝) 승리로 세트스코어 2:2로 균형을 이뤘다. 이후 서현민이 강민구를 상대로 6이닝에 7득점을 터뜨리며 15:7로 5세트를 차지했으나, 6세트에 출전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1이닝에 7득점, 2이닝에 남은 4점을 채우며 11:0 완벽한 승리로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이어 승부를 가리기 위해 각 팀의 5명이 벌이는 승부치기서 엄상필의 활약으로 블루원리조트는 6:5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첫 주자로 나선 강민구와 쿠드롱은 1득점 성공 이후 나란히 공타로 보냈으나 홍진표가 2득점을 성공하며 블루원리조트는 3:1로 앞서갔다. 웰컴저축은행은 마지막 주자 서현민을 앞세워 4득점을 따냈으나 엄상필이 3득점에 성공하며 블루원리조트는 6: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블루원리조트는 1차전에서도 1승을 추가하며 1승 어드밴티지를 안은 웰컴저축은행과 1승 1패로 동률을 기록했다.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의 파이널 2차전은 금일 밤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한편 스피트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이 PBA 팀리그 파이널을 빛내줄 시타자로 깜짝 등장했다. PBA 초구 배치 중 하나인 3,6,7번 배치를 깔끔하게 성공시킨 이승훈은 마지막까지 화한 미소로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보냈다.

시타를 마친 뒤 이승훈은 “평소 당구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팬으로서 영광이었다. 베이징 올림픽 이후 오랜만에 시합에 뛰는 기분이었고 샷 하나의 중요성과 긴장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자기 페이스를 잘 지켜서 경기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점이 스피드 스케이팅과 공통점이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승훈은 “포켓볼에서 3쿠션으로 전향한 차유람 선수의 이름을 익숙하게 들어왔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전향한 같은 입장의 선수로서 응원하고 싶다”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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