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월드참피언,투어참피언에 이어 팀리그 포스트시즌 MVP까지 엮어낸 사파타는 PBA 3관왕<사진제공=PBA 사무국> |
어참피언들인 사파타,강민구,스롱피아비의 강력한 선수들로 구성된 블루원리조트는 월컴저축은행에게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아슬아슬한 경기진행에서 여자 단식을 맡은 스롱피아비는 경기를 마무리 짓는 승리를 가져와 경기를 마무리하였고 남자 복식부터 시작하는 팀리그 첫세트부터 사파타는 전승을 구가하며 MVP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제부터는 월드참피언을 따낸 쿠드롱과 사파타는 어깨를 맞대며 한국 PBA의 간판선수가 되었다.
첫해 월드참피언을 차지하며 3억원의 상금을 받은 사파타는 작년 결승에서 쿠드롱에게 5대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3월에 있는 세 번째 월드참피언 십에서는 2억원의 상금을 받는 참피언이 될지 궁금하다.
![]() |
▲팀리그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목적구를 향해 조준하는 사파타<사진제공=PBA사무국> |
팀리그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면 사파타가 두 번째 참피언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높다. 그러나 역시 ‘당구의 신’ 쿠드롱을 넘는 것이 가장 큰 관문이 될 것이다.
작년의 패배를 되갚아주는 설욕전을 펼칠수 있을지 관심거리이다.
월드참피언십은 이번대회부터 우승상금을 대폭 낮추고 준우승부터 상금을 높여 많은 선수들에게 상금을 지급하도록 결정된 바 있다. 우승상금이 줄어 들었다해도 월드 참피언은 명예로운 자리이다. 쿠드롱과 사파타의 2승이냐 새로운 참피언의 탄생이냐 가 22시즌을 마감하는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Brilliant Billiards(브릴리언트 빌리아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