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1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마지막 경기에서 투르퀴에 듀오 세미세이기너와 루피체넷 만이 프로 적응에 성공하며 세트스코어 3대0으로 64강에 진출했다.
세미세이기너와 서현민의 경기에서는 처음부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한 세미 세이기너가 한국의 서현민을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유럽 선수중에 프로로 전향한 선수중
처음으로 프로의 높은 벽을 무사히 통과하며 64강에 진출했다. 또한 투르퀴예 루피체넷은 같은 국적의 몬테스와의 경기에서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무사히 세트스코어 3대0으로 물리치며 6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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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잘 안풀리자 힘든 표정을 지어보이는 이충복<사진제공=PBA사무국> |
한국의 이충복은 투르퀴에 아드난 육셀을 맞아 프로적응에 어려움을 보이며 내리 2세트를 잃은후 평정심을 잡고 이어 2세트를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으나 5세트 승부치기에서 선공을 잡은 아드난 육셀이 3점을 뽑아내었으나 한점도 따라 붙지 못한채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렇게 한국의 최성원과 이충복, 여자당구 1위 한지은 모두 프로 첫 벽을 넘지 못한채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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