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4총사 당당히 16강에 이름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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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적응 끝 이제 팀리그에서 모습을 볼 수 있는 산체스<사진제공=pba 사무국>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pba로 이적하여 프로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UMB이적 선수들이 하나카드 참피언십 투어에서 프로적응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1,2차투어대회에서 첫 경기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던 산체스,쵸클루,한지은,이충복,최성원선수는 프로로 전향 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PBA 전용구장에서 처음으로 열린 하나카드 참피언십에서 산체스는 32강까지,한지은은 8강까지 진출하며 프로데뷔 적응에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다. 산체스는 32강전에서 한국의 이영훈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로 무릎을 꿇었다. 예전 4대천왕 시대의 산체스의 이름에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2개 대회 128강 탈락할 때를 생각하면 어느정도 적응에는 성공했고 4대천왕 동료였던 쿠드롱이 없는 PBA에서 언젠가는 산체스 이름이 제일 위에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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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까지 내달린 한지은 |
LPBA에서는 아마 한국여자 1위였던 한지은이 64강전에서 강호 김가영을 누르고 32강에 올라와 오도희를 세트스코어 2대1로 물리치고 16강전에서는 원조 참피언 김갑선에게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두고 당당하게 8강까지 진입하여 성남지역 연고지 친구인 이미래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로 패하며 우승에서 멀어졌다. 1세트에서는 19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미래가 첫세트를 가져왔고 서로 승패를 주고받으며 마지막 5세트에서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한지은은 아마에서 프로로 전향한 여러 선수들 중에서는 빨리 프로에 적응한 편에 속한다.
다음달 초부터 시작되는 팀 리그에서 많은 경기 경험을 쌓게 된다면 머지않아 우승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튀르키에 3총사, 세이기너,쵸클루,루피체넷은 위마즈와 함께 16강에 진출하며 튀르키예 전성시대를 예고하며 완벽한 프로적응에 성공하여 이번 대회 우승까지을 노릴수 있게 되었다.

한국의 이충복과 최성원은 3개대회 모두 128강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고 있으며 팀 리그를 통해 프로적응에 다시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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