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휴온스 LPBA 챔피언십’/ ‘당구여제’ 김가영-‘원조 퀸’ 임정숙, ‘LPBA 최다우승’ 길목 준결승서 맞대결

서형석 / 기사승인 : 2023-10-23 23: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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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란히 프로통산 5회 우승…’최다’ 6회 도전 기회
- 작년 동대회 ‘결승전’ 리매치…당시 김가영 4:1 우승

 

▲ photo / PBA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서형석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원조 퀸’ 임정숙(크라운해태)이 LPBA 최다 우승을 향한 길목에서 만난다.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8강전서 김가영은 정다혜를, 임정숙은 하윤정을 나란히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 photo / PBA협회 제공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에선 백민주(크라운해태)가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쳤고, 김상아는 강지은(SK렌터카)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고 프로통산 첫 4강 무대를 밟았다.

김가영은 정다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첫 세트를 14이닝만에 11:6으로 승리한 김가영은 2세트 6:5 팽팽하던 10이닝 공격상황서 하이런 5점을 몰아치며 11:5 승리, 격차를 벌렸다. 이어 3세트서도 4이닝째 터진 하이런 7점을 앞세워 5이닝만에 11점에 도달, 11:5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전(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준우승, 직전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 4강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 photo / PBA협회 제공 
임정숙은 하윤정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시즌 두 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 첫 공격을 하이런 6점으로 연결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임정숙은 5이닝만에 11점을 채워 11:3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이어 2세트서도 3이닝째 터진 하이런 6점으로 11:2(6이닝), 3세트도 11:6(11이닝)으로 따내며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나란히 프로통산 6회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과 임정숙이 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나게 됐다. 둘은 지난 시즌 같은 대회인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김가영이 임정숙에 세트스코어 4:1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둘의 통산 전적은 4승1패로 김가영이 우위에 있다.
▲ photo / PBA협회 제공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8강전서는 백민주와 김상아가 각각 용현지, 강지은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백민주는 용현지에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었고, 김상아는 강지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가다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5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프로통산 최고 성적인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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