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준결승전서 ‘디펜딩 챔피언’ 이미래,‘20승 도전’ 김가영과 격돌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2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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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N.응우옌에 역전승…김가영은 김상아에 완승
25-26시즌 5차투어 준결승 이후 8개월만 맞대결
스롱 피아비, ‘천적’ 권발해 상대로 결승 진출 도전
김준태, 강동궁에 3:0 완승…조재호·산체스도 16강행
▲photo/PBA 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준결승전 상대는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김가영(하나카드)이다. 8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에서 이미래는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1:5, 6:11, 6:11, 11:10, 9:8)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랐다.

이미래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미래는 1세트를 11:5(8이닝)로 이기며 기분 좋게 출발을 끊었다. 하지만 2세트를 6:11(17이닝) 3세트를 6:11(4이닝)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4세트는 박빙 상황 속에서 이미래가 N.응우옌의 추격을 저지하고 11:10(10이닝)으로 승리해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photo/PBA 협회 제공 
5세트 N.응우옌이 1:4로 뒤지던 상황서 3이닝부터 3-3-1 연속 득점을 올려 8:5로 앞서갔다. N.응우옌이 1점만 내면 이미래가 경기를 패배하는 상황. 이미래는 6이닝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3점을 올려 동점을 만든 뒤, 행운이 따르는 득점까지 올려 9: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 3:2 이미래 승리.

지난 시즌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4년 8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이미래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래의 준결승전 상대는 통산 20승에 도전하는 ’당구 여제‘ 김가영. 김가영은 이날 김상아(하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향했다. 김가영은 이날 승리로 매치 17연승을 달렸다.
▲photo/PBA 협회 제공 
이미래는 김가영을 상대로 통산 전적 3승4패로 밀려 있다. 2020-21시즌 5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승리(세트스코어 2:0)를 거둔 이후 4연패 중이다. 가장 마지막 대결인 2025-26시즌 5차 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준결승에서도 0:3으로 완패한 바 있다. 또 다른 준결승전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와 권발해(에스와이)의 맞대결로 성사됐다. 스롱과 권발해는 각각 서한솔(휴온스)과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을 3:1로 꺾었다. 역대 맞대결 전적은 권발해가 2승0패로 우세다.
▲photo/PBA 협회 제공 
이날 함께 진행된 PBA 32강에선 김준태(하림)가 강동궁(휴온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5월 열린 개막투어(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16강에서 강동궁을 3:1로 이겼던 김준태는 이번에도 승리를 챙기며 ’헐크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photo/PBA 협회 제공 
조재호(NH농협카드)는 서현민(에스와이)을 상대로 풀세트 끝에 어렵사리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는 강의주를 3:0으로 제쳤다. 김영원(하림)도 김현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최성원(휴온스)을 상대로 먼저 2세트를 내주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6강행 티켓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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