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프로당구단 ‘하림드래곤즈’ 26일 서울 강남구 하림타워에서 창단식 개최

유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2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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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스포츠로서 저변 확대와 프로 스포츠로서 글로벌 경쟁력 향상 기여
-“하림 식품철학과 브랜드에 담긴 가치, 도전정신과 책임감 나눌 것”

▲photo/ PBA 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유성욱 기자]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Global Food & Agribusiness) 전문기업 하림지주가 프로당구단 ‘하림드래곤즈’ 창단식을 갖고 프로당구 무대에 합류했다. 하림은 2014년부터 아마추어 및 동호인 당구대회를 꾸준히 후원하며 당구 동호인 저변을 넓히고 프로 선수 발굴의 등용문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 프로당구단 창단을 통해 국내 프로당구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하림타워 16층 회의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과 천세기 구단주 등 하림지주 경영진, ‘하림드래곤즈’ 선수단, 프로당구협회(PBA) 장상진 부총재, 김영진 전무이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배상봉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photo/ PBA 협회 제공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하림드래곤즈 창단을 통해 하림의 식품철학과 브랜드에 담긴 가치, 그리고 도전정신과 책임감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자 한다”면서 “선수들이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기량을 갈고 닦아 자신의 한계를 넘고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상진 PBA 부총재는 “하림드래곤즈의 합류로 PBA는 2019년 투어 출범 이후 7년 만에 10개 구단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며 안정적인 투어 및 팀리그 운영 기반을 마련해준 하림 측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하림드래곤즈’ 주장 김준태 선수는 “하림드래곤즈의 창단 원년 멤버로 활동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좋은 팀워크로 실전에서 강한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하림의 식품철학과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림은 스테디셀러인 ‘용가리 치킨’에서 착안해 친근하면서도 용맹한 ‘용’을 팀명인 ‘하림드래곤즈’와 엠블럼에 담아냈다.

창단 멤버로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총 7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아마추어 3쿠션 세계랭킹 1위 출신이자 프로당구에 새롭게 도전하는 김준태(30) 선수를 필두로, 국내 여자 아마추어 랭킹 2위의 박정현(21), ‘당구 천재’라 불리는 김영원(17), ‘LPBA 챔프’ 타이틀을 보유한 김상아(37), ‘슈퍼 루키’ 정보윤(24) 선수가 합류했다. 또한 외국인 선수로는 쩐득민(43)과 응우옌프엉린(31) 선수가 함께하며 팀의 전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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