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lliant Billiards=김철호기자] 22일 일산 킨텍스 PBA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우리금융 캐피탈 PBA 참피온십 개막전 PBA 8강 네번째 경기 터키의 스페인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와 한국 김재근(크라운해태)의 준결승을 진출을 위한 마지막 한판승부. 3쿠션 4대 천왕이자 스페인의 당구 전설 산체스는 한번의 우승에 만족할수 없는 참피온이다. 상대 김재근은 한국당구의 최고의 테크니션이자 당구계의 신사로 알려져 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산체스가 자리로 돌아와 두손으로 귀를 막으며 정신을 집중시키고 있다(사진=김철호기자) |
김재근은 2022년 TS푸라닭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의 성적으로 우승에 목말라 하는 선수. 이 두선수의 대결은 세트스코어 3대2(15-11,8-15,14,15,15-4,4-11)로 산체스의 승리로 끝났다. 1,2세트 승리를 주고받던 3세트 어렵게 경기를 끌려가던 산체스가 김재근의 매치 포인트 때 뱅크샷을 성공시키며 15대 13으로 승리를 얻어내고 4세트에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던 산체스 5세트 11점 경기에서 뒤짚으면서 힘든 경기를 펼쳤던 산체스는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며 환호했다. 준결승에서는 유일하게 준결승에 올라온 한국의 이승진과 산체스가 경기를 펼치며 결승진출에 나갈 한표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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