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은, ‘18세’ 김사랑에 25:6 승리…고은경과 PQ
- 스롱∙김가영∙김민아 등 상위 32명은 64강부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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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BA 협회 제공 |
[Brilliant Billiards=서형석 기자] 여자 프로당구(LPBA)의 ‘특급 신예’ 한지은(에스와이)과 권발해가 나란히 LPBA투어 PPQ라운드(1차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인 ‘휴온스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가 모두 종료됐다. 그 결과, 한지은 권발해를 비롯해 서한솔(블루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등이 PQ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아마추어 1위’ 출신 한지은은 25점제(50분 시간제한)로 치러진 1차 예선서 ‘18세’ 김사랑을 23이닝만에 25:6으로 꺾고 가볍게 통과했다. 선공을 잡은 한지은은 7이닝까지 7:5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다 김사랑이 연속 공타로 돌아선 틈을 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13:5로 앞선 18이닝서는 하이런 5점을 쓸어담으며 18:5 승기를 잡았고, 23이닝만에 25점을 채워 25:6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지은은 19일 오전11시 PQ라운드서 고은경을 상대로 64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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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BA 협회 제공 |
지난 7월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32강서 물리치며 혜성처럼 등장한 권발해는 한지희를 상대로 29이닝 동안 19:8로 승리를 거두고 2차예선에 올랐다. 권발해는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경기 주도권을 쥐고 50분간 19점을 내 한지희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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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BA 협회 제공 |
PBA 팀리그서 활약중인 서한솔와 최혜미도 첫 판을 통과했다. 서한솔은 이윤애를 상대로 19:12(26이닝), 최혜미는 전창희를 25:15(29이닝)으로 물리쳤다. ‘슈퍼루키’ 장가연(휴온스)는 부전승으로 PQ라운드에 올랐다. 유미형을 25:7로 꺾고 애버리지 1.389를 기록한 최지민은 PPQ라운드 전체 1위로 PQ라운드에 올랐다.
대회 이틀차인 19일에는 LPBA PQ라운드와 64강전이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LPBA PQ라운드(2차예선)을 치른 후 오후 4시부터 64강전이 치러진다. 64강전에는 스롱 피아비, 김가영(하나카드)를 비롯해 김민아(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최근 10개투어 상위 32명이 대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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