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 꺾고 ‘7연승’…최다연승 타이
- 크라운해태, SK렌터카에 4:2 승리…우승경쟁 최종일로
- 블루원 사파타 퍼펙트큐 앞세워 하이원리조트 4:1 제압
- 에스와이, 휴온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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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BA 협회 제공 |
[Brilliant Billiards=서형석 기자]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팀이 최종일인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의 승부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3라운드 8일차 경기서 NH농협카드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고 승점3을 획득했고, 크라운해태 역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으면서 승점3을 확보했다.
이로써 ‘무패 선두’ NH농협카드(7승·승점19)가 PBA 최다연승인 7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크라운해태가 6승1패(승점 18)로 NH농협카드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결국 최종일(9일차, 18:30) 맞대결서 우승 팀을 가리게 됐다. 이번 시즌 1,2라운드 맞대결은 1승1패로 호각세다. 1라운드서는 NH농협카드가, 2라운드에서는 크라운해태가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이 열렸을 정도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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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BA 협회 제공 |
이날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시즌 절정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첫 세트 조재호-김현우가 비롤 위마즈(튀르키예)-김임권을 11:3(3이닝) 제압하고 거둔 승리를 시작으로 김민아와 짝을 이룬 김보미가 하이런 7점을 쓸어담는 활약으로 단 2이닝만에 김예은-최혜미를 9:2, 3세트서는 조재호가 이상대를 15:7(5이닝)로 물리치고 세트스코어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오성욱과 김보미가 서현민-최혜미에 9:8(10이닝) 승리를 거두면서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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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PBA 협회 제공 |
크라운해태도 SK렌터카를 상대로 승점3을 챙기면서 우승경쟁을 최종일로 몰고 갔다. 크라운해태는 4세트까지 세트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선 5세트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가 에디 레펜스(벨기에)를 12이닝 접전 끝에 11:6으로 제압한 데 이어 백민주가 히다 오리에(일본)를 9:8(8이닝)로 꺾고 경기를 세트스코어 4:2 승리로 장식했다.
이밖에 에스와이가 휴온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 승리를 거두었고, 블루원리조트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퍼펙트큐 승리를 앞세워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물리치고 3연패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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