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크라운해태 4:2 꺾고 단독 선두 유지
하림은 하이원리조트 4:3 제압하고 우승 불씨 살려
하나카드는 승점 1, 하림은 승점 3 이상 얻어야 우승
하나카드-하림, 18일 오후 9시 최종전서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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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치열했던 PBA 팀리그 3라운드 우승 윤곽이 드러났다. 하나카드와 하림이 최종일 맞대결에서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17일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027’ 8일차서 하나카드는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하림은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제압했다. 하나카드는 승점 3을 획득하며 6승2패(승점 19)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림은 7승1패(승점 17)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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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하나카드는 5연승 중인 크라운해태를 만났다. 경기 초반은 쉽지 않았다. 1세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10:11(4이닝)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김임권에 패배한 데 이어, 2세트마저 김가영-김진아가 임정숙-백민주에 5:9(7이닝)로 세트를 내주며 하나카드는 세트스코어 0:2로 밀렸다.
3세트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하나카드는 3세트 Q.응우옌이 15:11(8이닝)로 마르티네스를 제압한 데 이어, 4세트 신정주-한슬기가 2이닝 만에 노병찬-백민주를 9:1로 잡아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탄 하나카드는 5세트 초클루가 김임권을 11:3(4이닝)로, 6세트엔 김가영이 9:0(8이닝)로 임정숙에 완승을 거둬 세트스코어 4:2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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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하나카드의 경기가 먼저 끝난 가운데, 6승1패(승점 15)인 하림이 무조건 승점 1 이상 확보해야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 하림은 1세트에 응우옌프엉린(베트남)-쩐득민이 륏피 체네트(튀르키예)-이충복에 11:6(7이닝)로 승리했지만, 이후 2세트부터 4세트까지 내리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렸다. 한 세트만 내주면 하나카드에 그대로 우승컵을 뺏기는 상황. 5세트 하림은 리더 김준태가 나서 상황을 뒤집었다. 임성균을 상대로 7:9로 밀리던 상황에서 5이닝에 뱅크샷 2개를 적중시켜 11:9로 승리해 한 세트를 만회했고, 6세트엔 박정현이 강지은을 상대로 접전 끝에 9:8(12이닝)로 승리해 승부를 7세트로 끌고 갔다. 배턴을 이어받은 P.응우옌이 7세트에 에디 레펀스(벨기에)에 11:3(5이닝)로 완승을 거둬 하림은 세트스코어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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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PBA 협회 제공 |
하나카드와 하림은 18일 오후 9시 우승컵을 둔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유리한 팀은 하나카드다. 하림에 승점 2 앞서 있는 하나카드는 승점 1 이상 확보해도 승리한다. 풀세트 끝에 패배하더라도 우승컵은 하나카드에 돌아간다. 반면 하림은 반드시 승점 3 이상 확보해야 한다. 즉, 3개의 세트를 하나카드에 뺏기는 순간 우승컵을 하나카드에 내준다. 특히 하림은 지난 1라운드에서도 최종전서 우리금융캐피탈에 패배해 우승컵을 내준 만큼, 이번만큼은 반드시 우승컵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선 우리금융캐피탈이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으며 4연승을 기록했으며, 웰컴저축은행은 휴온스를 4:1로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NH농협카드는 브레이커스를 4:2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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