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승점3’ 확보, 우승 경쟁 합류
- 선두 SK렌터카, 최종일 하나카드전 승리 시 자력 우승
- 웰컴-크라운, 승리 필수...SK렌터카 결과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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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BA 협회 제공 |
[Brilliant Billiards=유성욱 기자] 결국 PBA 팀리그 2라운드 우승팀은 최종일서 판가름 난다.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8일차서 웰컴저축은행이 선두 SK렌터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1로 승리했다. 크라운해태 역시 NH농협카드를 상대로 4:2 승리하면서 막바지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선두 SK렌터카(5승2패·승점 15), 2위 웰컴저축은행(4승3패·승점 13), 4위 크라운해태(4승3패·승점 12)가 2라운드 최종일인 3일에 우승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PBA 팀리그는 승점-승수-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서로 순위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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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BA 협회 제공 |
선두 SK렌터카는 2라운드 5연승 후 2연패로 조기 우승 기회를 놓쳤다. 그럼에도 여전히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있다. 마지막 경기인 하나카드전에서 승리를 할 경우, 다른 팀들의 결과와 상관없이 2라운드도 우승으로 마무리한다. 혹은 SK렌터카가 하나카드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해 승점 1만 얻고,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3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SK렌터카(승점 16)가 승점에서 웰컴저축은행(승점 15)을 앞서게 돼 우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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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BA 협회 제공 |
2라운드 막바지 연승을 질주하며 우승 레이스에 합류한 웰컴저축은행과 크라운해태는 최종전서 승리를 거둔 뒤 우승 경쟁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하는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3을 확보하고 SK렌터카가 승점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16, SK렌터카가 승점 15로 웰컴저축은행이 역전 드라마를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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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BA 협회 제공 |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3을 획득하고 SK렌터카가 승점 1을 얻는 데 그칠 경우에는 두 팀의 승점(16)-승수(5승)이 동일해져 세트득실률이 높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2점만 얻고 SK렌터카가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에도 승점(15)과 승수(5승)가 같아져 세트득실률에 따라 우승 팀의 향방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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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BA 협회 제공 |
우승 경쟁 팀 중 승점이 가장 낮은 크라운해태는 희박하지만 일말의 가능성에 희망을 건다. 최종전서 반드시 승점 3을 확보하고, SK렌터카가 승점을 획득하지 못하거나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2 이하를 얻을 경우에만 세트득실률을 따져 우승을 가르게 된다. 크라운해태는 승점 3을 얻지 못할 경우, 우승 가능성이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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