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 ‘하이런10점·애버 2.273’ 차유람, 역대 애버3위 김성하 꺾고 PQ라운드 진출

신성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1 07: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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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부터 2이닝간 15점 장타…11이닝 25:7 승리
경기 애버 2.273…스롱-김가영 이어 LPBA 역대 3위
이신영도 ‘LPBA 최연소’ 이효제 상대 20점차 대승
히다 권발해 정수빈 조예은 김도경도 PQ 진출
▲photo/PBA 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신성식 기자] 차유람(휴온스)이 하이런 10점 등 장타를 앞세워 애버리지 2.273으로 PQ라운드에 진출했다.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2차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PPQ(1차 예선) 라운드서 차유람은 김성하에 25:7(11이닝)로 승리했다.

차유람은 경기서 초반 3이닝동안 공타로 돌아섰으나 4이닝째 하이런 10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곧바로 다음 이닝(5이닝)서도 5점을 추가하면서 15:2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7이닝째 4득점, 8이닝째 2득점으로 21:6 격차를 벌렸고, 10이닝과 11이닝서도 각 2득점씩 올려 25:7로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이날 경기서 차유람은 애버리지 2.273을 기록하며 LPBA 역대 애버리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는 스롱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2.778)와 김가영(하나카드, 2.444)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스롱과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도 지난시즌 애버리지 2.273을 쓴 바 있다.
▲photo/PBA 협회 제공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자’ 이신영도 ‘LPBA 최연소’ 이효제(17)를 가볍게 제압했다. 이신영은 경험을 살린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6이닝 들어 장타 한 방으로 7:3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16이닝째 하이런 6점, 20이닝째 5득점을 더하며 25:5(20이닝)로 완승했다.
▲photo/PBA 협회 제공
이어 '일본 여자 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가 김안나에 25:11로 승리했다. 15이닝째 17점을 확보한 뒤 차분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한 뒷심을 발휘한 권발해(에스와이)도 이희경에 21:16(26이닝)으로 역전승했다.
▲photo/PBA 협회 제공
또 김도경(웰컴저축은행)이 하야시 나미코에 27이닝 장기전 끝에 16:15로 진땀승을 쥐었다. 정수빈(NH농협카드)도 이은실과 27이닝 접전 끝에 18:16 승리했다. 조예은(SK렌터카)은 황진선에 25:10(30이닝) 승리했다. 반면, 전지우(NH농협카드) 전애린 등은 대회 첫 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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