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illiards News/인터불고WGP>터키 루피체넷 23점으로 최고 하이런 기록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1 1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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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불고 WGP 16강 1일차 야스퍼스 나 홀로 2연승 질주
-클롬펜하우어 김동훈 잡고 대회 첫 승
▲23점으로 대회 최고 하이런 기록을 세운 터키 루피 체넷<사진제공=FIVENSIX>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10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펼쳐지고 있는 월드 3쿠션 그랑프리 16강 경기 첫날 '인간줄자'로 통하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나 홀로 2연승을 거두며 A조 1위를 달렸다.
 
32강 전체 1위로 16강 A조에 편성된 야스퍼스는 첫 경기에서 윙 꿕 윙(베트남)을 2대 0(17:11, 19:14)으로 따돌리며 1승을 챙겼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루피 체넷(터키)과 경기를 가졌다. 루피 체넷은 첫 경기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를 상대로 대회 최고 하이런 23점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하며 2대 0(23:11, 15:9)으로 타스데미르를 가볍게 꺾었다.
▲세계랭킹 1위인 네덜란드 야스퍼스는 혼자 2승으로 A조 1위로 8강에 가까워졌다<사진제공=fivensix>
야스퍼스와 체넷의 경기는 3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야스퍼스가 승리를 거뒀다. 야스퍼스는 1세트 5이닝 13점, 3세트 2이닝 15점 등 10점 이상 하이런을 두 번이나 뽑아내며 2대 1(18:15, 13:14, 17:3)로 승리를 거뒀다.
 
A조의 유일한 한국 선수인 최완영(전북)은 첫 경기에서 강적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윙 꿕 윙(베트남)에게 덜미를 잡히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B조 경기에서는 물고 물리는 싸움이 이어졌다. 김준태(경북체육회)는 허정한(경남)을 꺾고 1승을 챙겼으나 황봉주(경남)에게 패했고, 1패를 안은 허정한은 차명종(안산시체육회)을 꺾고 1승 1패를 만들었다. 또 차명종은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에게 승리를 하며 1승 1패를 황봉주 역시 무랏 나시 초클루(터키)에게 패하며 1승 1패를 거두며 16강 첫날 경기를 마쳤다.
▲한국의 김행직과 순위결정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여자 세계당구 팽킹 1위의 네덜란드 클롬펜하우어
 
한편 순위 결정전 경기에서는 32강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체면을 구겼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김행직(전남)과의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김동훈(서울)과의 경기에서는 2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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