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20일 개막 “본격적인 강등 전쟁 시작”

유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8 04: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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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식 이어 27일 LPBA-28일 PBA 결승전
시즌 반환점 넘으면서 강등 피하기 위한 경쟁 발발
▲photo/PBA 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유성욱 기자] 프로당구 PBA 투어가 시즌 반환점을 넘어간 가운데, 본격적인 강등 전쟁이 시작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여섯 번째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투어는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 이후 2주 만에 열리는 개인 투어다.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에서는 PBA의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가 조재호(NH농협카드)를 풀세트 끝에 물리치고 3년 10개월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LPBA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임경진(하이원리조트)을 제치고 통산 17번째 우승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photo/PBA 협회 제공 
휴온스 챔피언십은 20일 LPBA PPQ(1차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21일 오전 11시부터 PQ(2차예선)라운드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4시25분부터는 LPBA 64강전이 이어진다. 22일 오후 12시30분에는 대회 개막식에 이어 오후 1시 PBA 128강으로 본격적으로 대회에 돌입한다. 27일 밤 10시에는 LPBA 결승전이 펼쳐지며, 28일 밤 9시에는 우승 상금 1억원이 달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어느덧 5개의 투어를 치르며 이번 시즌 반환점을 넘어간 만큼, 이번 투어부터 본격적인 강등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PBA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 시즌 승강제를 실시한다. 강등된 선수들은 시즌 시작 전 개최되는 큐스쿨(Q-School)을 통해 드림(2부)투어에서 승격을 노리는 선수들과 다시 경쟁해야 한다. 또한 2021-22시즌부터 진행된 휴온스 챔피언십은 PBA에선 외국인 선수가 강세를 보였다. 2023-24시즌 우승을 차지한 최성원(휴온스)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국인 선수가 우승컵을 가져갔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레펀스도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다. LPBA에선 2021-22시즌 강지은(SK렌터카)이 우승을 차지한 이후 3연속으로 김가영이 제패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그림이 나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photo/PBA 협회 제공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현장 관람 티켓은 온라인(NOL 인터파크) 예매 및 현장 구매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P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투어에 앞서 휴온스 소속들은 포토콜에 나섰다. 휴온스의 팀 리더 최성원과 여자 간판 차유람은 약사로 변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은 아령을 들며 건강미를 뽐내기도 했다.
▲photo/PBA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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