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3패였던 징크스, 올시즌 2승으로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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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BA 16강전에서 라이벌 이미래를 세트스코어 2대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한 김가영 |
[Brilliant Billiards=서형석 기자]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이미래(TS샴푸)를 꺾고 ‘이미래 징크스’를 탈출했다.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는 단 30분만에 경기를 끝내면서 애버리지 2.000으로 이번 대회 최고 애버리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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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간 단 30분만에 2대0으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2.0’ 웰뱅톱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다 |
김가영은 18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챔피언십’ LPBA 16강 경기서 이미래에 세트스코어 2:1(11:7, 8:11, 9:6)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스롱 피아비, 김세연(휴온스) 등 LPBA 강호들도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이날 이미래를 상대로 첫 세트서 1:5로 밀리다 4이닝째 하이런 6점을 터트리며 9:7로 역전, 5이닝째 남은 2득점을 추가하며 11:7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서는 14이닝 장기전 끝에 이미래가 11:8로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으나 3세트서 김가영이 초구를 5득점으로 연결한 데 이어 2이닝째 3득점, 7이닝째 남은 1득점을 마무리하며 9:6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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