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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브롬달선수들이 트로피와 상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른쪽부터 토브욘브롬달, 윙 트란 탄 뚜,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최완영)사진제공-파이브앤식스 |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22일 우리 설날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는 세계최고의 3쿠션 당구 선수들이 떡국을 함께 나누고 팀챌린지 결선 토너먼트를 펼쳤다. 결승전에서 예선부터 강세를 펼친 팀브롬달과 8강과4강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올라온 팀먹스가 만났다. 역전극의 대명사로 명성을 떨친 팀먹스는 예상과 달리 결승전에서는 막강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승전은 팀 브롬달이120대 74로 큰 차이로 팀 챌린지의 첫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팀 브롬달의 영광의 4명의 선수는 토브욘브롬달, 윙 트란 탄 뚜,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최완영이다. 탁월한 팀웍으로 매 경기마다 각자가 해야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낸것이 우승의 원동력으로 보인다.
팀챌린지는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대회에서 처음 선보인 팀 경기 포맷으로 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가 고안하였다. 이 경기 방식은 팀별 4인이 구성되어 4개의 테이블에서 상대팀과4대4로 4개의 테이블에서 공정성을 위해 동시에 뱅킹과 경기를 시작한다. 팀 4명의 총 합산 점수가 120점되면 승리하는 경기이다. 이 경기 포맷은 첫날부터 0.1초 차이의 대 역전 드라마를 만들며 당구 팬들과 현직 선수들사이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경기 방식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직접 경기에 참여한 48명의 선수들사이에서도 호평이 터지며 세계랭킹 1위 딕야퍼스는 “ 처음 4인 서바이벌 마스터스 경기가 등장했을때 네덜란드 당구인들이 흥분하며 그 경기방식을 게임을 적용했다. 이제 팀 챌린지를 봤다면 네덜란드 모든 클럽에서 팀챌린지를 볼수 있을것이라” 고 대회 관계자에게 격앙되어 말했다.
호텔인터불고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대회는 내일 1월 23일 부터 개인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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