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다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18-11-17 0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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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4위 조명우가 세계 3위 터키의 사이그너를 물리치며 16강전 선착

16일 태릉 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18 서울 3쿠션 월드컵’ 32강전에서 조명우, 강동궁, 김재근이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시드배정을 받고 올라온 김행직,최성원,허정한등은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특히 예전 마지막 경기에서 24점 하이런을 터뜨리며 월드컵 타이기록은 세운 조명우는 최근 상승세를 타며 세계 랭킹 3위까지 뛰어 오른 백전 노장 터키의 세미 사이그너와 16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가졌다.

조명우는 사이그너와의 경기에서 3이닝 11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184로 일찌감치 달아나며 승리를 예감하기도 하였지만 후반들어 무서운 기세로 달려오는 사이그너의 맹추격에 3838 까지 동점에 성공했으나 22이닝 조명우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득점을 성공시키며 40점 고지에 올랐다. 이로서 세계 24위의 주니어선수권 참피온에 빛나는 조명우가 백전 노장 세계3위 새미 사이그너를 제치며 당당히 16강에 올라서며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경기 시작전 공손히 인사하는 조명우

조명우가 볼을 향해 매서운 눈초리로 주시하고 조준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볼을 주시하는 조명우

 

 

​장비 챙기는 사이그너

 

 

승리관에서 열린 32강전이 반이 경과한 후 19년만에 서울에서 열리게 된 3쿠션 월드컵의 개막식이 열리며 시구와 함께 32강에 오른 전선수단과 귀빈들의 역사적인 기념사진으로 개막식을 대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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