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리언트 빌리아드=김철호 기자] 4일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PBA 월드참피언십 8강전 첫경기에서 쾌조의 3연승으로 8강까지 올라온 스페인 사파타가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앞서가다 후반 베트남 특급 마민캄에게 2대2로 동점을 이루고 5세트에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 마민캄을 3대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하는 스페인의 사파타가 주먹을 쥐어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2019sk렌터카 준우승의 경험이 있는 스페인 사파타는 우승상금 3억원이 걸려 있는 월드참피언 십의 우승에 한발 앞서 갔다.

 

▲그리스의 카시도 코스타스와 터키의 사와쉬 블루트가 비롤 위마즈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이번 월드참피언 십에는 두명의 퍼펙트 큐 맨이 나왔다. 터키의 사와쉬 블루트와 그리스의 카시도 코스타스가 동료인 터키의 비롤 위마즈의 8강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으나 한국의 김종원에게 패해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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