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2021-22]‘돌풍’ 블루원리조트, P.O서 전승으로 파이널 진출!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3 18: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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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2021-22]후기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블루원리조트의 포스트시즌 돌풍이 매섭다.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전승을 거두고 파이널까지 올랐다.크라운해태는 2위로 어드벤티지 1승을 안고도 1승도 거두지 못한채 내리 4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4대1로 무릎을 꿇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플레이오프서 전날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1,2차전을 승리한 블루원리조트가 3차전까지 연달아 승리하며 파이널에 올랐다. 특히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는 여자 단식서 5전 전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3차전서는 블루원리조트가 초반 두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첫 세트에 나선 강민구-엄상필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선지훈에 15:14(14이닝) 한 점차 승리를 가져온 이후 2세트에선 스롱 피아비가 강지은을 11:9(12이닝)로 꺾고 포스트시즌 여자 단식서 5전 전승으로 활약했다.
▲남녀 복식경기에 나선 스롱과 홍진표경기에서 작전타임을 불러 볼 공략법을 가이드하는 엄상필 리더(사진PBA 사무국제공)

크라운해태는 3세트에 출전한 마르티네스(스페인)가 엄상필을 15:8(10이닝)로 누르고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4세트 혼합복식서 홍진표-스롱 피아비가 김재근-강지은에 15:12(13이닝)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로 격차를 벌렸다. 기세를 몰아 5세트서 4이닝만에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강민구가 8이닝에 남은 1점을 성공시키며 박인수에 15: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전날 2승을 올린 블루원리조트는 오늘 3차전에서도 1승을 추가하며 파이널에 진출에 성공했다. 파이널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돌입한다. 7전4선승제로 진행되는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의 파이널 1차전은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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