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블루원리조트, PBA팀리그 후기리그 준우승

김철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5 0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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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눈앞에서 승리 놓쳐 3대0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PBA 팀리그의 남은 포스트시즌 진출권 한 장이 결국 블루원리조트에 돌아갔다.
14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6라운드 최종일서 블루원리조트는 공동2위 NH농협카드가 TS샴푸·푸라닭에 패배하면서 공동 2위를 마크하였으나 상대 전적에서 앞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반드시 승리하고, 블루원리조트가 웰컴저축은행에 패배해야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NH농협카드로선 뼈아픈 패배였다. 출발은 완벽했다.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앞서던 NH농협카드는 4세트부터 TS샴푸·푸라닭에게 한세트씩 잡아 먹히며 6세트 원점으로 돌아가 마지막 7세트에서 김종원의 원샷 원킬로 눈앞에 둔 포스트 시즌 직행의 꿈을 접어야 했다.

NH농협카드 팀리더 조재호는 첫세트 다른선수들이 일어서 보지도 못하게 초구를 잡아 퍼펙트 큐를 기록하며 우세를 과시하고 혼자 2승을 엮으며 승세를 잡았으나 마지막 세트 응우엔이 김종원에게 패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NH농협카드의 응우엔의 경기후 벤치뒤에서 슬픔에 눈물을 흘겼다.
조재호는 경기종료후 인터뷰에서 김종원에게 아쉽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잘 싸워주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 "내 신발끈 좀" 남여복식에 출전한 블루원리조트의 스롱이 신발끈이 풀리자 강민구가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다

이로써 준우승 경쟁 상대 블루원리조트는 마지막경기인 웰컴저축은행과의 경기에 무관하게 후기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내달 17일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통합 순위에 따라, TS샴푸·푸라닭과 하나카드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로 시작된다. 준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로 상위 팀인 하나카드가 어드밴티지 1승을 안고 시작한다.

▲후리리그 1위 팀리그 종합 1위를 차지한 웰컴저축은행이 세번째 트로피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18일,19일(필요시) 진행되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블루원리조트가 5전3선승제로 대결한다. 역시 블루원리조트가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웰컴저축은행과 20일부터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챔피언결정전 어드밴티지는 없으며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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